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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에 대한 심리적 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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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admin

12월 2, 2020

배우자에 대한 심리적 학대

배우자 혹은 로맨틱 파트너에 의한 정서적 학대는 여성의 약 35%가 호소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배우자 간의 정서적 학대 그 자체를 다룬 연구는 거의 없다.

극심한 정도의 신체적 학대 조차도 충분히 다루어지지 못했고 피해자가 보호되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었던 만큼 우리나라에서의 부부간 정서학대와 정서적 방임은 적절히 다루어진 바 없으나,

그런 만큼 부부 관계에 있어서 폭력이라는 인식없이 만연되어 있는 것이 정서적 폭력이다.

우리나라 문화에서 부부 두 사람의 관계는 독립적 중요성을 가지고 다루어지기보다는

가정을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구성원으로서 다루어지는 경향이 있어왔기 때문에,

상대방의 안녕을 위한 상호 의무에 관해 부부간 인식 차이가 클 경우 정서적 폭력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경제적 능력에 의한 힘의 작용 관계, 가사 노동, 전통적인 성역할 관념 등이 복잡하게 얽힌다.

따라서, 이러한 인식 차이가 크게 되면, 의도하지 않았으나 상대 배우자는 정서적 학대와 방임을

경험하게 될 수 있다.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이 폭력을 경험하게 되면, 그것을 폭력으로서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해결되지 못한채

억눌린 감정은 그 가족안에 후속적인 부정적 감정을 연쇄적으로 발생시킬 수 있다.

부부 폭력을 다룬 대부분의 연구들은 부부 폭력과 아동 학대와의 관계를 다루고 있어서

부부 폭력이 아동 학대로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주로 다루고 있지만,

부부의 관점에서 자녀와의 관계에 의한 부부간 정서적 폭력의 문제를 접근할 수도 있다.

가정의 기능에서 자녀 양육을 중요한 요소로 포함시킨다면 부부가 공동으로 맡고 있는

자녀 양육의 의무를 쌍방이 어떻게 인식하고 행동하는가에 따라서 상대 배우자를 의도적으로

괴롭힐 수도 있고 의도하지 않았으나 고통을 줄 수도 있다.

또한, 자녀를 도구삼아서 상대 배우자를 은밀하고 교묘한 방법으로 괴롭힐 수도 있다.

자녀 양육을 이유로 상대 배우자를 정서적으로 외면하며 부부관계에 필요한 상호작용을 드러나지 않게

거부할 수도 있고, 자녀 양육에 대한 의무를 외면하여 상대 배우자에게 양육의 책임을

전가하고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상대방이 혼자서 감당하게 만들 수도 있다.

부부간에 성적으로 적응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그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서 아동에게

정서적 학대를 행할수도 있다.

부부관계가 원만하지 않을수록 아동에 대한 이해나 배려를 하기보다는 아이에게 신체적 학대부터 가한다.

배우자 관계 혹은 배우자에 준하는 친밀한 관계에서의 정서적 학대 중에는

자신이 원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상대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상대방의 행동을

통제하는 것도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상대방의 마음 속에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켜서

상대방의 정상적인 사고를 방해하고 자신의 조종과 영향력 아래 머물게 한다는 점에서 이는 폭력이다.

결국, 가정이란 각각의 구성원들이 그 집합체의 유지를 위해서 노력해야할 의무를 나눠가지기 때문에,

아동에 대한 심리적 학대의 문제와 마찬가지로 부부 관계에 관해서도

상대방에 대한 정서적 폭력은 하지말아야 할 것을 하는 행위와 해야할 것을 하지 않는 행위

모두를 포함한다.

상대방의 정서적 안녕을 해치기 위해서 직접적으로 하는 행위 모두가 정서학대,

상대방의 정서적 안녕을 위해서 해야 할 행동을 하지않음으로서 상대방에 고통을 주는

모든 비행위가 정서적 방임에 해당할 수 있다.

따라서, 상당히 광범위한 행위와 비행위가 정서적 폭력에 해당할 수 있다.

참조문헌 : 바카라사이트https://worldliste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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